안녕하세요 해주리입니닷 'ㅅ'

요즘 날이 많이 추워졌죠?
날씨도 춥고 코로나에 오미크론에,, 세상이 많이 시끌시끌하더라구요..
도대체 이놈의 코로나는 언제쯤 없어질런지.. 얼른얼른 마스크 벗고 여행 떠나고 싶다구 !!
이럴수록 얼마전에 다녀온 신혼여행이 더 더 더 생각이 나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더 오래 있을 걸 그랬어요 ^^
각설하고, 3일차 후기 포스팅해볼게욧 !
#떠오르는#찐맛집#보양식#웨이팅#접짝뼈국#돼지산적
<넉둥베기>
여기는 맛집 검색 좀 해보셨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보셨을 법한 곳이에요
접짝뼈국, 돼지 산적꼬치를 파는 곳인데 와.. 솔직히 저 비주얼 보고 안 가고 싶은 분들 있을까요?!
저희도 어디 갈지 고르다가 저 접짝뼈국 사진을 보고 무조건 여기는 가야겠다 싶더라구요...
웨이팅이 꽤 있다고 해서 아침일찍 시간 맞춰 갔구요,
아홉시 오픈인데 여덟시 오십분쯤?! 앞에 도착한 것 같아요
따로 웨이팅 룸은 없고, 가게 정면 기준 오른쪽에 바람 피할 수 있게 의자 여러 개 있으니 번호표 받은 후에 거기서 기다리시면 됩니당!! 아홉시 땡 안해도 조금 빨리 들여보내주시기도 하니까 자리 꼭 비우시면 안돼여!!
저희는 접짝뼈국2, 돼지산적꼬치 하나 이렇게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금방 나오더라구요
저희가 1등으로 들어가서 옆테이블에서 저희 음식 보고 엄청 기대하시던데 왠지 엄청 뿌듯하더라구여 ㅋㅋㅋㅋ
접짝뼈국은 손으로 잡고 뜯을 수 있게 비닐장갑을 주시는데, 푹 삶아서 그런지 저같은 초보자도 잘 바를 수가 있었어요 사장님께서 뼈 옆에 살이 많다구, 그거 제대로 못뜯는거 보면 속상하시다구 ㅋㅋㅋㅋ그래서 엄청 열심히 먹었네염 물론 맛있어서 잘 먹었지만요 ㅎ..ㅎ
돼지산적꼬치는 오른쪽 위에 있는 고추장아찌랑 같이 상추쌈을 싸서 먹으면 되는데 이것도 하나도 안 질기고 넘 맛있더라구여 제가 아는 산적이랑 맛이 넘나 달랐던..ㅋㅋㅋㅋㅋ
아침에 접짝뼈국을 한 그릇씩 먹고 나니 배가 부르기도 했지만 그것보다 든든하게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참참 그리고 이 집은 아홉시부터 두시까지 (재료 소진 시 마감)밖에 영업을 안 하니까
꼭 먹어야겠다 싶으신 분들은 아침 오픈 시간 맞춰서 가시는 걸 추천드려여 !
위치는 아래와 같고, 주차장은 따로 없으니 골목골목에 주차하시면 되겠습니다
#고등어조림하면#이집#냉동아니고#생물고등어
<이춘옥원조고등어쌈밥>
여긴 제가 서치해서 알게 된 곳은 아니구, 저희 친언니가 제주 갈 때마다 들리는 곳이라고
메뉴가 다 괜찮으니 가보라고 해서 알게 된 집이에요
몰랐는데 여기도 유명하더라구요?! 웨이팅이 진짜로... 하....
점심시간 딱 맞춰서 가기도 했지만 대기손님이 20팀이 있어서 거의 한 4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다행히 주차장이 가깝고 테이블링이 되어서 차에 앉아서 게임하니 금방 가긴 하더라구요 ㅋㅋㅋ
바다 근처라 바람이 넘 많이 불어서 뚜벅이였다면 웨이팅 하기 좀 힘들었겠더라는..ㅠㅠㅋㅋㅋㅋㅋ
이곳은 맛도 맛이지만,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고등어조림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유명한 것 같은데요
바다뷰에 앉으시려면 네이버로 예약하셔야 되고, 성인 2명 기준이기 때문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꼭!!! 예약하셔서 바다뷰 보시면서 드시길 바라요 ㅠㅠ 바다뷰 앉으신 분들 넘 부럽더라는 ㅠㅠ
아무튼~~ 웨이팅으로 정신이 혼미해짐+배고픔으로 넘 힘들었는데, 고등어조림 나오자마자 급격하게 텐션이 올라갔지요 ㅋㅋㅋ 고등어가 진짜로 토실토실하고, 2인분인데 양이 진짜로 많더라구요 ㄷㄷ
제가 고등어 갈색?빨간살을 좋아하는데 이 부분이 비리기 쉬운데 생물고등어라 그런지 진짜 입에서 녹았어요... 특유의 고소하고 기름진 맛... 그리고 밑에 깔려있는 무가 조림 국물이 삭 배여서 넘 맛있더라구요 갠적으로 새콤한 맛을 좋아해서.. 남편은 밥 2그릇 뚝딱했네요!!
여기는 되도록이면 예약하셔서 바다뷰 앉으시고, 아니라면 점심시간을 피해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당! 웨이팅할만큼 맛있긴해요 ㅋㅋㅋ
위치는 아래와 같고, 주차장 있습니다 ㅎㅎ 가실 때는 해안로 따라 드라이브 한 바퀴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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