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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리 일상

해주리의 #혼인신고 후기 #창원#신혼부부

by 해주리 2021. 11. 28.

지난 9월, 2차 백신을 맞고 오후 반차인 김에 저 혼자 ! 혼인신고를 때렸는데요

그 후기 포스팅 해볼게요 !

 

 

 

본식은 11월 20일이었지만, 양가 부모님들의 말씀에 따라

이일찍 집을 구해서 나와 살았죠,, 그 김에 혼인신고도 그냥 일찍 해버리기로 결정!!

마침

백신을 맞으러 가는 김에 구청에서 혼자 혼인신고를 하기로 했어요 >_<

두번 발걸음하기 싫어서 폭풍 검색하고 준비물을 챙겨가기로 했쬬 (결국 구청에서 다시 쓰긴 했지만.. ^^;)

혼자서 방문할 때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

 

"혼인신고서, 각각의 신분증, 남편(부인)될 사람 도장" 

 

혼인신고서는 미리 집에서 작성해서 가시는 게 편해요~

인터넷에서 혼인신고서를 검색 후 출력하셔서, 등록기준지(본적) 등을 적어가야하는데 이게 까다롭기 때문이져 ㅜ_ㅜ

본적은 보통 아버지 본적과 동일하고, 대부분 알고 계시기 때문에 아버지에게 여쭤보시고,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본인(or남편) 다 동일하게 적으시면 됩니다 !

 

 그리고 증인도 2명이 필요한데, 저는 남편쪽 부모님 즉 시부모님께 부탁드려서 적어갔어요!(여쭤보고 남편이 대신 적은 건 비밀) 글씨를 좀 더 어른스럽게 썼어야 했나 걱정했는데 신경 안 쓰시더라구요(?) 다행이었어요 ㅎㅎ 

 

집에서 적고 가시면 아마 생각보다 엄청 빨리 끝날 거예요

저도 너무 빨리 끝나길래 아니 이렇게 쉽게 된다고..? 하고 생각했네요 빨리 끝나서 좋기도 했지만요 ㅎㅎㅎ

신청이 완료되면 직원분께서 접수는 완료되었고 며칠뒤에 핸드폰으로 문자 갈 거란 안내말씀을 해주시면서

혼인신고 기념품을 주세요~ +_+ 

원래는 태극기랑 아기 신발을 준다고 말을 들었었는데, 코시국 트렌드를 반영한 건지 어른 마스크랑 아기 마스크를 주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떤 거 받으셨나요??

내심 아기신발 받기를 기대했는데(이유는 그냥 귀여워서) 약간 아쉽긴 했는데 이것도 나름 추억이 될 것 같더라구요

라떼는 말이야 .. 기념품으로 아기 마스크를 줬었다구..

 

 

아무튼튼 완료 문자는 보통 3~4일 내로 본인과 배우자 핸드폰으로 오는데

문자를 받고 나면 진짜로 유부초밥이 되신 겁니다 하하..

벌써 2달이 지났는데 아직 제가 유부녀라는 실감이 잘 나진 않네요..

본식 치른 지 일주일이 넘게 지난 지금도 실감이 안 나는데 도대체 실감은 언제 날까요?!(;;)

혼인신고는 무척 쉬우니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행복한 유부의 세상으로 얼른얼른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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